부동산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요 검토요소들이 필요하다.
첫째는 토지검토 둘째는 사업성분석검토 셋째는 자기자본준비 넷째는 분양성검토 이다. 그 외 중요한 여러 재료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위에 나열한 검토요소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지에는 여러 형태의 토지들이 존재한다. 실제 사용되는 형태의 각각 지목들과 공법적으로 구분되는 각각의 용도지역들이 있다. 이에 따른 각종 규제사항들이 있고 이러한 하나하나의 사항들을 비전문가들이 토지를 유효하게 이용하는 계획을 수립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용도지역이 세분화된 지역 내에서는 건폐율과 용적률에 의한 기본적인 계산이라도 가능하나 용도지역을 상향하거나 개발법규의 적용을 달리하는 경우 전문가의 의견이 필수적으로 따르게 된다. 비전문적인 지식으로 사업타당성을 확인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커다란 위험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
 
토지에 대한 개발방향이 설정되면 개략적인 사업수익분석을 통해서 사업성이 양호한지 여부를 판단해야하는데, 일반적으로 개발사업자가 주관적으로 판단하거나 또는 금융권의 관계직원이나 신탁사의 관계직원, 건설사들의 관계직원들과 업무협의를 하고자 하나 토지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협의가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다. 이들 기관들은 수주영업을 기본으로한 금융수수료와 금융이자의 실적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에 기인한다. 상세한 사업성검토를 위한 기본적인 자세중 가장 중요한 덕목은 검토대상현장을 수시로 방문해서 확인하고 주변관계인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경청해야 한다. 명확한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리스크요인을 분별해 내는 특유의 기술적, 감성적 감각이 동시에 필요하다. 또한 해당지역 공공기관의 상담을 통한 정보 입수도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반드시 확인해야할 사항이다.
 
이러한 점검과 사업성검토가 끝나면 토지계약과 인허가 추진을 위한 비용이 필요하게 되고 그 비용은 토지의 가격과 인허가 추진업체들의 용역비에 의해 큰 폭으로 결정되며 사업주체인 개발자는 준비된 자본금에서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데 이때 자본금 및 자본금조달능력에 따라 사업의 범위를 결정해야 하는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공동사업과 외부자금 유입에 따른 사업주체의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자본금이 투자되는 시점에서 분양성에 대한 가검증도 확인하기 때문에 분양성에 대한 리스크가 최소화 되었다고 대부분 판단하지만 분양성에 대한 초기적 판단을 신뢰하다 보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 인허가 추진 시 인센티브의 추가적 확보 노력과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불러올 수 있는 지속적인 상품개발노력, 정책변화에 대한 방어전략 등 분양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연구 검토하는 개발사업자만이 분양성공에 도달 할 수 있으며 분양성공은 매출목표 달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개발사업은 개발대상 토지의 적절한 개발법규의 적용과 전문가의 개발방향 및 사업타당성 판단, 개발사업자의 자금조달능력, 끊임없는 상품대안개발 등 여러 요소들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 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필수적 조건은 현장을 정밀하게 판독하기 위한 현장점검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개발사업자가 추진하는 사업장에 공동주택을 분양한다면 내아내와 내자녀들은 분양청약 및 계약을 최우선 받겠다고 하는지에 대한 개발자 자신의 반문이 반드시 필요하며 가족들이 즉답이 나온다면 개발사업은 반드시 성공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개발사업자는 이러한 개발요소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정리하고 강하게 추진하는 오케스라연주단의 지휘의 중심인 연주자임을 명심해야 한다.